이복 여동생의 따뜻한 마음, 유언장으로 전해지다배다른 여동생이 오빠에게 재산을 증여한다는 내용의 자필 유언장을 두 장 남겼다면 법적으로 효력이 있을까. 가슴 아픈 가족사, 끈끈한 남매애로 이어지다A씨는 "몇 달 전, 저보다 3살 어린 이복동생이 세상을 떠났다. 결혼도 하지 않고, 자식도 없이 혼자 살던 여동생은 평생 모아 마련한 작은 빌라 한 채를 저에게 준다는 유언장을 남겼다"고 운을 뗐다. 두 개의 유언장, 법적 효력은?A씨는 "동생은 늘 '오빠 아니었으면 못 버텼다'라고 말했고, 그래서 유언장에 자기 집을 제게 넘긴다고 썼던 것 같다. 그런데 유언 검인 과정에서 동생이 자필로 쓴 유언장이 하나 더 나왔다. 내용은 거의 비슷한데 필체가 조금 달랐다"고 했다. 유언장의 효력과 상속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