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축구, 0:6 참패 후 팬과 선수 충돌…'굴욕'의 현장

중국 축구, 충격적인 사건 발생

8월 31일, 중국 축구계에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팬들은 '중국 축구의 진짜 모습'이라며 혀를 차고 있습니다.

 

 

 

 

0:6 참패 후, 선수와 팬 간의 갈등

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1일, '어제 베이징 궈안이 산둥 타이산 원정경기에서 0대6으로 패한 후, 베이징 소속 장위닝과 왕강이 베이징 원정팬들과 말다툼을 벌였다.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뛰쳐나온 선수들

온라인에 유포된 영상을 보면, 36세 베테랑 수비수 왕강과 28세 현역 중국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장위닝은 엘레베이터에서 뛰쳐나와 흥분한 표정으로 팬들을 향해 "우리가 잘했으면 하는 거 아니야?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라고 고함을 쳤습니다.

 

 

 

 

사건 수습을 위한 노력

장위닝은 개인 채널에 사과문을 게재하며 사건 수습에 나섰습니다. 그는 "경기 후 제멋대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 참패는 선수와 팬 모두에게 고통스럽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해달라. 이 굴욕적인 결과를 교훈으로 삼고, 남은 7번의 리그 경기와 컵 결승전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맞이하겠다. 우리의 목표와 의지는 변함이 없다. 마지막 순간까지 싸우겠다"라고 적었습니다.

 

 

 

 

구단의 공식 사과

베이징도 구단 차원에서 공식 '웨이보'를 통해 "구단 전체가 산둥 타이산 원정 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과 결과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 팀을 아끼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번 참패 이후 베이징을 진심으로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부끄러움과 잠 못 이루는 밤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경기 결과와 순위 변동

전 바르셀로나 감독 키키 세티엔이 이끄는 베이징은 리그 3연승을 질주하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산둥과의 중국슈퍼리그 23라운드에서 충격적인 6골차 대패를 당했습니다. 익숙지 않은 대패로 승점 48에 머문 베이징은 같은 라운드에서 상하이 포트를 4대1로 대파한 선두 청두 룽청(승점 50) 등에 밀려 4위로 추락했습니다.

 

 

 

 

핵심 정리: 중국 축구, 0:6 참패 후 팬-선수 충돌…'무관의 설움' 깊어지다

베이징 궈안의 0:6 참패는 선수와 팬 간의 갈등을 촉발시켰고, 구단과 선수 모두 사과하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16년째 무관에 그치며 팬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은 중국 축구계에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사건의 발단은 무엇인가요?

A.베이징 궈안이 산둥 타이산과의 경기에서 0:6으로 대패한 후, 팬들이 선수들에게 항의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Q.선수들은 어떤 행동을 보였나요?

A.엘리베이터에서 뛰쳐나와 팬들에게 고함을 지르며 항의에 나섰습니다.

 

Q.구단과 선수들의 공식 입장은 무엇인가요?

A.구단과 선수 모두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며 사건 수습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