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기승 부리는 '원산지 둔갑' 삼겹살, 제주산 둔갑에 형사 입건까지!

여름 휴가철, 축산물 원산지 속임수 기승

여름 휴가철을 맞아 육류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에, 축산물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는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되었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4일부터 한 달간 축산물 수입·유통업체, 관광지 축산물 판매장,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무려 329곳의 업체가 원산지 표시 위반으로 적발되었습니다.

 

 

 

 

흑염소와 오리고기 집중 단속, 둔갑 행위 적발

이번 단속은 개식용종식법 제정 이후 수입이 증가한 흑염소와 오리고기를 집중 관리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 표기하는 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한 결과, 총 355건의 원산지 표시 위반 품목이 적발되었습니다. 특히, 오리고기가 161건으로 가장 많았고, 돼지고기, 염소고기, 소고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포르투갈산 삼겹살의 제주산 둔갑, 충격적인 사례

적발된 사례들을 살펴보면, 제주의 한 음식점은 포르투갈산 돼지고기 삼겹살을 제주산으로 속여 판매하여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또한, 경북의 한 음식점은 브라질산 닭고기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등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형사 입건 및 과태료 처분, 강력한 제재

농관원은 중국산 오리고기 등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한 103개 업체를 형사 입건했습니다. 이는 소비자 기만 행위에 대한 강력한 경고로 해석됩니다. 또한, 원산지 미표시 226개 업체에는 총 7천4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여, 축산물 원산지 표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지속적인 관리 및 추석 성수품 점검 계획

농관원은 수입과 소비가 증가하는 축산물에 대해 지속적인 원산지 표시 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다음 달에는 추석 성수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점검을 실시하여,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올바른 축산물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원산지 둔갑, 소비자를 울리는 행위

여름 휴가철을 틈타 축산물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는 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되었습니다. 포르투갈산 삼겹살을 제주산으로 둔갑시키는 등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한 제재가 가해졌습니다. 농관원은 지속적인 관리와 추석 성수품 점검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어떤 축산물이 주로 원산지 둔갑의 대상이 되었나요?

A.오리고기가 가장 많았고, 돼지고기, 염소고기, 소고기 순으로 적발되었습니다.

 

Q.이번 단속에서 가장 심각한 사례는 무엇이었나요?

A.포르투갈산 삼겹살을 제주산으로 속여 판매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Q.농관원은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나요?

A.수입과 소비가 늘어난 축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원산지 표시 관리와 추석 성수품 점검을 계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