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불가능했던 홈런왕의 탄생삼성 라이온즈의 르윈 디아즈가 KBO 외국인 타자 역대 최초의 역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2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시즌 41호 홈런을 터트리며,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4-0으로 앞선 7회초 쐐기 투런포는 삼성의 승리를 굳히는 결정적인 한 방이었습니다. 디아즈의 활약 덕분에 삼성은 5할 승률을 회복하며 5강 진출의 희망을 키웠습니다. 놀랍게도, 올 시즌 디아즈가 홈런왕을 차지할 줄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심지어 디아즈 본인조차도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지난 시즌 도중 삼성에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해 29경기에서 7홈런을 기록했던 그가, 불과 1년 만에 KBO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갈 선수가 될 줄 누가 알았을까요? 11억 원의 가성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