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첫 안타는 단순한 기록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에서의 여정을 시작하며 고비를 맞았던 그는, 개막 후 21타석을 소화한 끝에 드디어 기다리던 첫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4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친 것으로, 플로리얼은 많은 기대 속에 2015년 뉴욕 양키스에 입단해 유망주로 성장해왔지만, 정작 정규 시즌에서는 아쉬운 성적을 이어왔습니다. 평소 외국인 타자로서의 고충을 잘 아는 KBO 선배인 LG의 오스틴은 매경기 플로리얼의 마음을 격려하는 역할을 자처했습니다.특히 경기 중에 플로리얼이 볼넷으로 출루한 상황에서는 서로의 존재와 지지를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플로리얼은 9회에 중요한 적시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