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의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이 연일 산불의 위협에 직면하고 있습니다.특히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은 기와집과 초가집이 보존된 전통 마을로, 그 문화적 가치가 더욱 중요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안동시와 소방·산림 당국은 긴급 대피 및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해 진화작업에 나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 또한 자신의 안전을 위해 대피소로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우리는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이를 지키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함을 느끼게 됩니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후 8시 20분 무렵, 인금리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하회마을과 병산서원까지 접근하고 있다고 경고하며, 진화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관련 당국은 드론을 활용하여 4km 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