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 26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예상치 못한 속도로 확산되며 많은 인명 피해를 초래했습니다.이 사건은 과거의 경험과 전문가의 경고를 외면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산불 전문가들은 오랫동안 의성군의 지리적 특성과 산불 위험성을 강조해왔지만, 정부의 대응은 미비했습니다. 의성 지역에서 폭발적으로 발생한 이 산불은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으로 번져, 급기야 강원도까지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산불 감시 카메라는 지난 10년간 43대에 불과하며, 이 중 의성군에는 아예 설치된 카메라가 없어 상황의 심각성을 더욱 부각했습니다.남부지방산림청이 관할하는 31개 시군 중 단 13곳에서만 감시 카메라가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이는 정부의 소중한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되지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