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와 로맨스 스캠의 결합최근 경찰에 의해 검거된 투자 사기 일당은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투자자들에게 접근했습니다. 이들은 울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의 수사로 적발되었으며, 그 규모는 무려 120억 원에 달합니다. 이 사기 조직은 캄보디아에 사무실을 두고 일반인 사진을 모아 가상의 34세 여성 인물을 창조했습니다. 이 가상 여성은 서울 강남에 40억 원대 아파트를 소유하고 카페를 운영하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피해자들은 이러한 설정에 속아 큰 금액을 투자하게 됐습니다. 정교한 사기 수법과 심리전사기 일당은 피해자와의 신뢰를 쌓기 위해 100여 명의 채팅 담당 직원을 배치했습니다. 이들은 열흘 분량의 시나리오에 따라 피해자들과 지속적으로 대화하며 관계를 발전시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