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고액 체납자 재산 추적에 나서다국세청이 고액상습체납자 710명을 대상으로 한 재산 추적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위장이혼, 차명계좌 등을 통해 재산을 숨기고 있으며, 국세청은 이들의 은닉 재산을 찾아내기 위해 현장 수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2조8000억 원을 징수한 바 있으며, 올해도 강도 높은 현장 징수 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특히, 위장이혼으로 재산을 분할하여 강제징수를 회피한 사례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이러한 악성 체납자들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숨겨진 재산의 실체최근 국세청 직원들이 한 체납자의 집을 수색하면서 발견한 묵직한 등산 가방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 안에는 금괴와 현금이 가득 담겨 있었고, 총 가치가 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