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후계자? '인성 논란' 사비 시몬스, 토트넘 7번의 무게를 견딜 수 있을까?

손흥민의 그림자, 사비 시몬스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의 뒤를 이을 새로운 에이스로 사비 시몬스를 선택했습니다. 지난달 30일,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몬스 영입을 발표하며, 그에게 손흥민의 상징과도 같았던 등번호 7번을 부여했습니다. 2030년까지, 혹은 2년 연장 옵션까지 포함된 계약은 시몬스에 대한 구단의 기대감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우기엔 넘어야 할 산이 많아 보입니다.

 

 

 

 

손흥민,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리더

지난 10년간 손흥민은 토트넘 팬들뿐만 아니라, 타 팀 팬들에게도 존경받는 선수였습니다. 그의 뛰어난 실력은 물론, 경기장 밖에서의 훌륭한 인성과 인품이 그 이유였습니다. 손흥민은 비매너 플레이를 지양하고, 항상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며 팬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그가 토트넘의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독일 매체의 폭로: 시몬스의 '미친 기행'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시몬스의 라이프치히 시절 기행을 폭로하며, 그의 인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훈련 중 헤어 스프레이로 인한 화재 경보 사건, 브라질 투어 중 빈민가 방문 시도, 그리고 팀 내에서 '공주님'이라는 별명으로 불린 일화 등은 시몬스가 손흥민과는 전혀 다른 유형의 선수임을 보여줍니다.

 

 

 

 

훈련 중 미용사 초청 사건

스포르트 빌트에 따르면, 시몬스는 라이프치히 훈련장에서 미용사를 불러 헤어스타일을 손질하다가, 헤어스프레이로 인해 화재 경보가 울리는 사건을 일으켰습니다. 이 사건은 시몬스의 행동이 얼마나 예측 불가능한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물론 직접적인 잘못은 아니지만, 훈련장에 미용사를 부르는 행동 자체가 논란의 여지를 남깁니다.

 

 

 

 

브라질 투어 중 발생한 일

시몬스는 브라질 투어 중, 팀의 일정을 무시하고 빈민가 방문을 시도하려 했습니다. 여행사가 제시한 두 곳의 장소 대신, 그는 버스를 파벨라(빈민가)로 향하게 했습니다. 다행히 클럽 보안 요원들의 빠른 대처로 위험한 상황은 피할 수 있었지만, 동료 선수들은 시몬스에게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시몬스의 개인주의적인 성향을 드러냅니다.

 

 

 

 

시몬스의 '공주님' 별명

라이프치히에서 시몬스는 '공주님'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습니다. 이는 그의 예민하고 까다로운 성격을 반영하는 것으로, 팀 성적이 부진하자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등 탈선적인 행동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시즌 개막 전 유니폼 스폰서 단체 피팅에도 불참하는 등, 시몬스는 팀보다는 개인의 우선순위를 두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론: 손흥민과는 다른, 사비 시몬스의 도전

사비 시몬스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이지만, 손흥민과는 전혀 다른 유형의 선수입니다. 팬 서비스, 팀워크, 인성 등 여러 면에서 손흥민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토트넘 7번의 무게를 견디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이며, 그의 성공 여부는 앞으로의 행보에 달려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사비 시몬스는 왜 '공주님'이라는 별명을 얻었나요?

A.라이프치히에서 시몬스는 예민하고 까다로운 성격으로 인해 '공주님'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팀 성적 부진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고, 개인적인 행동으로 인해 팀 동료들과의 불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Q.사비 시몬스가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까요?

A.사비 시몬스는 뛰어난 재능을 가졌지만, 손흥민과는 다른 스타일의 선수입니다. 인성, 팀워크, 팬 서비스 등 여러 면에서 손흥민의 리더십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Q.토트넘은 왜 사비 시몬스에게 7번을 부여했을까요?

A.토트넘은 사비 시몬스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그를 팀의 핵심 선수로 육성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손흥민의 등번호 7번을 부여했습니다. 이는 시몬스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