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합의체 회부의 배경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사건은 과거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2심에서는 무죄로 뒤집혔습니다. 이러한 사건이 대법원 전원합의체에 회부된 것은 상당한 의미를 가집니다. 대법원은 이 사건의 상고심을 2부에 배당한 후, 곧바로 전원합의체에 회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대법관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전원합의체 심리의 필요성이 크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사건의 중요성과 사회적 의미가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전원합의체의 구성과 역할전원합의체는 조 대법원장과 13명의 대법관 중 법원행정처장을 제외한 12명이 참여합니다. 이재명 사건과 관련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겸직하고 있는 노태악 대법관은 회피 신청을 했습니다. 이는 선거 관리 업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