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 절망의 SOS… 사라진 한 여성어둠이 드리운 계양산, 한 여성의 다급한 외침이 메아리쳤습니다. 20일 오후 5시 48분, 119에 걸려온 한 통의 전화. ‘계양산인데, 살려달라’는 절박한 외침은 짧게 끊어졌고, 그 후 여성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휴대전화 위치 추적조차 불가능한 상황에서, 소방과 경찰은 사흘째 험준한 산세를 샅샅이 뒤지고 있습니다. 그녀에게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실종 사건의 미스터리를 파헤쳐 보겠습니다. 미스터리, 045… 추적 불가능한 전화번호수색의 어려움은 신고자의 위치를 특정할 수 없다는 데 있습니다. 045로 시작하는 미확인 번호는, 휴대전화도, 유선전화도 아닌, 지역 번호조차 아닌 미스터리한 숫자였습니다. 다시 걸 수도 없고, 기지국 위치 정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