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피, 강건우2026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좌완 투수 중 가장 먼저 이름이 불린 선수는 북일고 강건우였다. 한화 이글스가 2라운드 전체 13순위로 강건우를 뽑으며 그의 프로 생활의 시작을 알렸다. 한화는 2024년 1~2라운드 황준서, 조동욱, 2025년 2라운드 권민규에 이어 올해도 상위 순번에서 좌완 투수를 추가하며, 미래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부상 딛고 일어선 강건우, 잠재력을 폭발시키다강건우는 1학년 때 팔꿈치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며 힘든 재활 기간을 거쳤다. 191cm, 90kg의 큰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유연한 투구 동작은 그의 가장 큰 강점이다. 최고 시속 146km의 빠른 공을 던지며, 향후 구속 상승의 여지도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