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지적장애인의 발견서울 강남역 지하상가에서 실종된 중증 지적장애인이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의 기동순찰대는 강남역 만남의 광장에서 '이상한 사람이 거주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그곳에서 큰 가방과 빈 물병을 소지한 남성이 발견되었고, 신원 조회 결과 그는 지난해 9월 마포경찰서에 실종 신고가 접수된 30대 김모 씨로 확인되었습니다. 김 씨는 처음에 적대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설득을 통해 자신이 굶거나 교회의 무료 배식을 받아 생활해왔음을 털어놓았습니다. 김 씨의 가족과의 재회김 씨는 실종 당시 초등학교 1∼2학년 수준의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의 동생은 그가 지난해 9월 주차를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사라졌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실종 아동 찾기 프로파일링' 시스템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