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미분양, 지방 주택 시장을 덮치다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전 가구가 통째로 공매로 넘어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지방 주택 시장의 위기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시이며, 파격적인 추가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제주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제주', 공매의 주인공이 되다신한자산신탁은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에 위치한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제주' 아파트 424가구에 대한 공매를 진행합니다. 이 단지는 2024년 12월에 준공되었지만, 425가구 중 단 1가구를 제외한 모든 가구가 악성 미분양으로 남아 공매에 부쳐지게 되었습니다. 최저 입찰가는 4000억원으로, 그 규모를 짐작하게 합니다. 고분양가 논란과 악성 미분양의 씁쓸한 현실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