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대선 직전 '집단 입당' 의혹의 전말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불과 사흘 앞둔 시점, 신천지 지도부 500여 명이 당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에 입당했다는 충격적인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MBC가 입수한 전 신천지 간부와 국민의힘 정치인들의 과거 대화 녹음 파일은 이러한 의혹을 구체적으로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당시 새누리당 선거대책본부장과 직능총괄본부장은 이 사안이 대선 판세를 뒤흔들 초대형 이슈가 될 수 있다고 판단, 의혹을 제기한 전직 신도 측을 비밀리에 만나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대선 승리 이후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의 비위 수사를 약속하며, 의혹 제기를 중단하도록 설득했습니다. 이처럼 종교 단체의 조직적인 정치 개입 의혹은 선거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는 사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