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축산물 원산지 속임수 기승여름 휴가철을 맞아 육류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에, 축산물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는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되었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4일부터 한 달간 축산물 수입·유통업체, 관광지 축산물 판매장,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무려 329곳의 업체가 원산지 표시 위반으로 적발되었습니다. 흑염소와 오리고기 집중 단속, 둔갑 행위 적발이번 단속은 개식용종식법 제정 이후 수입이 증가한 흑염소와 오리고기를 집중 관리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 표기하는 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한 결과, 총 355건의 원산지 표시 위반 품목이 적발되었습니다. 특히, 오리고기가 161건으로 가장 많았고, 돼지고기, 염소고기, 소고기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