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000 시대, 환호 속 숨겨진 비극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하며 7400선까지 치솟았지만, 모든 투자자가 웃을 수는 없었습니다. 코스피 하락에 베팅하는 '곱버스(KODEX 200선물 인버스 2X)'에 투자했던 문보현 씨(32·가명)는 하루 만에 계좌에서 15% 넘는 손실을 경험했습니다. 주변의 축제 분위기와 달리 그의 계좌는 녹아내리는 원금으로 인해 깊은 시름에 잠겼습니다. '거품 붕괴' 확신, 확증 편향의 함정문씨는 지난 2월 말 코스피가 6000선을 돌파했을 때, 미-이란 갈등, 고유가, 금리 동결 신호 등을 근거로 '하락은 시간문제'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는 시장의 부정적 요소에 주목하며 '하락'이라는 결론에 부합하는 정보만 선택적으로 수집했습니다. 이러한 '확증 편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