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간의 동행, 그리고 석별의 연말KIA 타이거즈의 부동의 4번 타자, 최형우 선수가 2025시즌을 끝으로 세 번째 FA 자격을 얻어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했습니다. 9년간의 타이거즈 동행을 마감하고 2026년부터 다시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되면서, 떠나는 최형우 선수와 보내는 KIA 팬들 모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는 2년 26억 원에 계약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광주에서의 마지막 시간들최형우 선수는 아직 대구로 이사를 가지 않고 광주에서 연말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9년 동안 광주에서 생활하며 정리할 것도 많고, 무엇보다 정든 사람들과의 이별을 준비해야 합니다. 지인의 말에 따르면, 그는 요즘 후배들에게 밥을 사주며 마지막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KIA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