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둡게 드러난 비극: 아일랜드 '세인트 메리 홈'의 집단 매장아일랜드 서부 갤웨이주 투암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 홈'에서 3세 미만 영유아 및 아동 796명의 집단 매장지가 발견되어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BBC, CNN 등 주요 외신들은 이 비극적인 소식을 13일 일제히 보도하며, 아일랜드 사회에 깊은 상처를 남긴 이 사건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이 시설은 수녀원이 운영했던 모자보호시설로, 그 안에서 벌어진 끔찍한 진실이 드러나면서 많은 이들의 분노와 슬픔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2년 간의 발굴: 진실을 향한 험난한 여정의 시작14일부터 시작된 발굴 작업은 앞으로 2년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일랜드와 국제 법의학 전문가팀이 투입되어 796구의 유해 발굴을 진행하며, 이 과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