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가마우지 개체수 급증의 배경민물가마우지는 원래 겨울철 철새로 알려져 있었지만, 기후 변화와 천적 부재로 인해 최근 강원도에서 텃새화되며 개체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2022년 강원도 내 민물가마우지 개체수는 3만2000여 마리로, 1999년의 269마리와 비교하면 놀라운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은어와 송어 등 향토 어종 및 양식어류에 대한 피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삼척시의 대응과 포획 계획삼척시는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고 내수면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6월까지 민물가마우지를 집중 포획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삼척시에 서식하는 수백 마리의 민물가마우지로 인해 생긴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집중포획단을 운영하여 민물가마우지의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