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3일간 멈춰버린 야구: 비극의 시작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3일 연속 우천 취소되었습니다. 올스타전 이후 재개된 KBO 리그 후반기, 광주 시리즈는 시작부터 2경기가 비로 인해 연기되었고, 19일 경기는 그라운드 문제로 취소되었습니다. 17일에는 1939년 기상 관측 이래 최고 강수량 신기록을 기록할 만큼, 광주에는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18일에도 경기 시작 2시간 전에 비가 쏟아지며 연이어 경기가 취소되었습니다. 악몽의 그라운드: 토사 유출과 물웅덩이이틀 연속 쏟아진 폭우는 그라운드를 엉망으로 만들었습니다. KIA 관계자는 "토사가 유출됐고, 잔디와 흙 사이 단차가 있다. 마운드에서도 물이 나오는 중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