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사상의 울림, 공정한 재판의 서막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건희 여사의 첫 재판에서 우인성 판사는 고대 중국 사상가 한비자의 표현을 인용하며 재판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형무등급', '추물이불양'이라는 말로 법 앞의 평등과 무죄 추정의 원칙을 강조하며, 권력의 유무와 관계없이 공정한 법 적용이 이루어져야 함을 역설했습니다. 이는 죄가 불분명할 경우 피고인의 이익으로 한다는 원칙이 예외 없이 적용되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하며, 적지 않은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할 가능성을 암시하는 듯했습니다. 담담한 모습으로 마주한 진실재판 시작 직후 법정에 들어선 김건희 여사는 검은색 정장에 검정 조끼, 흰 셔츠 차림으로 마스크를 착용한 채였습니다. 선고가 시작되자 앞머리를 늘어뜨리고 고개를 숙인 채 무덤덤한 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