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열풍, 패션 시장을 뒤흔들다소비 위축이 장기화하고 고물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국내 패션 시장에 '초저가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부담 없는 가격과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을 앞세운 가성비 브랜드들이 패션업계의 침체와 대조적으로 선전하는 모습입니다. SPA(제조·유통일괄)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저가형 패션의 약진이 대표적입니다. 워크업, 1년 만에 130개 매장 돌파! 성공 비결은?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워크웨어 콘셉트의 가성비 브랜드인 '워크업(WORKUP)'은 빠른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장 확장에 나선 워크업은 1년여 만에 매장 수를 130개 이상 늘렸습니다. 서울 성수와 명동, 홍대 등 주요 상권에 직영점을 잇달아 열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