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나토 아프가니스탄 참전 폄하 발언 '도마 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 논란에 이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군의 아프가니스탄 참전을 폄하하는 발언을 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스위스 다보스 포럼 참석 중 진행된 한 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군이 아프가니스탄에 병력을 보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최전선에서 물러나 '조금 뒤쪽'에 있었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그는 또한 미국이 쏟아 부은 '피, 땀, 눈물'을 언급하며 나토가 미국을 위해 제대로 기여하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의 유명한 연설을 인용한 것으로, 유럽 국가들의 미국에 대한 헌신을 평가절하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이러한 발언은 전통적인 동맹국인 유럽 국가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영국 총리, '모욕적' 발언에 강력 반발하며 사과 요구
트럼프 대통령의 폄하 발언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국가는 다름 아닌 영국입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직접 나서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모욕적이고 충격적'이라고 규정하며 즉각적인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해당 발언이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희생되거나 부상당한 군인들과 그 가족들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안겨줄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나토의 집단방위 조항이 발동되어 영국은 아프가니스탄에 15만 명을 파병했으며, 미국 다음으로 많은 457명의 병사를 잃는 막대한 희생을 치렀습니다. 영국 정부와 군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이러한 역사적 사실과 희생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영국 국방부·참전 군인, '트럼프 발언은 틀렸다' 일침
영국 국방부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반박이 이어졌습니다. 앨 칸스 영국 국방부 정무차관은 자신이 아프가니스탄에 다섯 차례 파병되어 미군 동료들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며 '피와 땀, 눈물을 흘렸지만, 모두가 무사히 돌아오지는 못했다'고 강조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나토가 미국의 요청에 응답했으며, 함께 희생했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한, 실제로 아프가니스탄 참전에 참여했던 영국 군인들도 동영상 등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자신들의 희생과 헌신을 폄하하는 것이라며 분개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외교적 논쟁을 넘어, 전쟁의 참혹함과 군인들의 희생을 직접 경험한 이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전통적 우방국 간 신경전, 영국 총리의 중국 방문 주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거침없는 발언은 전통적인 우방국인 영국과의 사이에 날카로운 신경전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 나토 관련 발언 역시 양국 관계에 미묘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긴장감 속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이달 말, 영국 총리로서는 8년 만에 중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 속에서 새로운 외교적 행보를 모색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국제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브렉시트 이후 독자적인 외교 노선을 강화하려는 영국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나토 동맹의 의미와 트럼프 발언의 파장
나토(NATO)는 냉전 시대의 안보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창설된 상호 방위 조약 기구입니다. 회원국 간의 안보 협력을 통해 집단 방위력을 강화하고, 국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2001년 9·11 테러 이후 발동된 나토의 집단 방위 조항은 회원국 중 한 국가가 공격받으면 모든 회원국이 함께 대응한다는 강력한 연대의 증거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프가니스탄 참전 관련 발언은 이러한 나토의 근본적인 의미와 동맹국의 희생을 경시하는 것으로 비춰져, 동맹 체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미국의 국익만을 강조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 정책 기조를 보여주는 사례로, 국제 사회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영국, 나토의 중요성 재확인 및 동맹 강화 의지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나토 회원국들에게 동맹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영국은 나토의 창설 멤버로서,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파병에서 큰 희생을 치른 국가로서 동맹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스타머 총리와 영국 국방부의 강력한 반발은 나토의 집단 안보 체제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는 개별 국가의 국익만을 앞세우는 것이 아니라, 공동의 안보와 번영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시사합니다. 영국은 앞으로도 나토의 틀 안에서 국제 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핵심만 짚어드립니다: 영국, 트럼프 나토 비난에 '결연 대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토군의 아프가니스탄 참전을 폄하하는 발언을 하자, 영국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모욕적'이라 칭하며 사과를 촉구했고, 영국 국방부 역시 참전 군인들의 희생을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영국은 나토의 집단 방위 조항 발동으로 많은 희생을 치렀던 아프가니스탄 파병의 역사를 강조하며, 동맹의 중요성과 회원국 간의 상호 존중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주의적 외교 정책과 전통적인 동맹국과의 갈등 양상을 보여주는 단면으로,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트럼프 대통령이 나토 참전을 폄하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나토를 위해 많은 비용과 희생을 치르고 있다고 주장하며, 나토 회원국들이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충분한 기여를 하지 않았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안보 부담이 과도하다는 그의 평소 주장과 맥을 같이 합니다.
Q.영국이 트럼프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영국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미국 다음으로 많은 병력을 파병하고 상당한 인명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자신들의 희생과 헌신을 무시하는 것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또한, 나토의 핵심 회원국으로서 동맹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에 대한 우려도 큽니다.
Q.이번 사건이 미국-영국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A.이번 사건으로 인해 양국 정상 간의 외교적 긴장이 고조될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우방국으로서의 관계가 일시적으로 삐걱거릴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안보 및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관계를 고려할 때 큰 틀에서의 관계 변화보다는 외교적 갈등으로 봉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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