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통일교 전 간부, 전재수에게 4천만원·명품 시계 건넸다 주장…진실은?

yestistory 2025. 12. 10. 13:44
반응형

정치권을 뒤흔드는 통일교의 검은 그림자

최근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김건희 여사 특검 조사에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수천만 원대 현금을 건넸다고 주장하며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윤 전 본부장은 2018년부터 2020년 사이에 전 장관에게 4000만원과 명품 시계를 전달했다고 진술했으며, 특검은 이 내용을 토대로 내사 사건을 경찰에 넘겼습니다. 하지만 전 장관은 즉각 '허위 조작'이라고 반박하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통일교와 정치권의 유착 의혹에 불을 지피며, 진실 공방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윤영호의 폭로: 4000만원과 명품 시계, 그 진실은?

윤 전 본부장의 주장에 따르면, 그는 2018년에서 2019년 사이 전재수 의원에게 현금 4000만원과 까르띠에, 불가리 브랜드의 시계를 전달했습니다. 그는 또한, 전 의원이 천정궁을 방문하여 한학자 총재를 만났다는 진술도 했습니다. 특검은 이러한 진술을 확보하고, 전 장관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는지 여부를 조사했습니다. 이러한 주장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정치권의 불법 자금 수수 의혹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재수 장관의 반박: 허위 조작, 단호한 입장 표명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윤 전 본부장의 주장에 대해 강력하게 반박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의정 활동은 물론 개인적 영역 어디에서도 통일교를 포함한 어떤 금품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근거 없는 진술을 사실처럼 꾸며 유포하는 행위는 명백한 허위 조작'이라고 강조하며, 윤 전 본부장의 주장이 근거 없는 허위 사실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의 단호한 입장은 이번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통일교, 정치권 로비 의혹: 끊이지 않는 논란

이번 사건은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오르게 했습니다.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과 목걸이를 건네고, 권성동 의원에게 불법 정치 자금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바 있습니다. 그의 재판 과정에서 민주당 지원 의혹이 제기되는 등 통일교의 전방위적인 정치권 접촉 정황이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정치권과 종교 단체의 유착 의혹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다른 재판에서도 드러난 통일교의 정치적 행보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재판에서도 통일교의 정치권 접촉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윤 전 본부장은 통화 녹취를 통해 정진상 실장과 문재인 정부 장관급 인사에게 접근하려 했다는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또한, 나경원 의원과의 통화 녹취에서는 통일교 관련 행사의 일정 조율을 논의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러한 증거들은 통일교가 정치권에 광범위하게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의혹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특검의 수사, 그리고 공소시효 만료

특검은 윤 전 본부장의 진술을 토대로 내사 사건을 경찰에 넘겼지만, 김건희 여사 사건과의 연관성이 적어 수사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공소시효 만료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윤 전 본부장의 주장대로라면, 관련 혐의의 공소시효가 올해 만료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사기관이 어떤 혐의를 적용하느냐에 따라 공소시효는 달라질 수 있으며, 사건의 진실 규명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핵심만 콕!

통일교 전 간부의 전재수 의원 금품 제공 주장과 전 의원의 전면 부인, 그리고 끊이지 않는 정치권 유착 의혹. 특검의 수사, 공소시효, 그리고 드러나는 증거들. 이 모든 것이 얽혀 진실을 향한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윤영호 전 본부장은 누구인가요?

A.윤영호는 통일교 세계본부의 전 간부로,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을 제공하고 권성동 의원에게 불법 정치 자금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인물입니다.

 

Q.전재수 의원은 어떤 입장을 밝혔나요?

A.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윤영호의 주장을 '허위 조작'이라고 일축하며, 통일교로부터 어떠한 금품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Q.특검은 이 사건을 어떻게 처리했나요?

A.특검은 윤영호의 진술을 토대로 내사 사건을 경찰에 넘겼지만, 김건희 여사 사건과의 연관성이 적어 직접 수사하지는 않았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