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명가, 로봇 기업으로의 전환 선언
테슬라가 상징적인 전기차 모델 S와 모델 X의 생산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 시설로 전환을 공식화했습니다. 이는 일론 머스크 CEO의 전기차 중심에서 로봇 및 인공지능(AI) 기업으로의 무게중심 이동 전략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머스크 CEO는 투자자 콘퍼런스콜에서 "다음 분기부터 모델 S와 모델 X 생산을 점진적으로 줄여 사실상 중단할 것"이라며, 이는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에 집중하기 위한 전반적인 사업 재편의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올해 2분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기존 차량에 대한 유지보수 및 지원은 계속될 것입니다.

상징적인 모델 S·X, 역사 속으로
2012년과 2015년에 각각 출시된 모델 S와 모델 X는 테슬라가 스타트업에서 세계 최고 기업 가치의 완성차 업체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모델 S는 높은 주행 성능으로 전기차에 대한 시장의 인식을 바꾸었고, 모델 X는 SUV 라인업 확장에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전기차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두 모델의 판매 비중은 크게 줄어, 지난해 테슬라 전체 인도량의 단 3%만을 차지했습니다. 현재 모델 S와 모델 X의 가격은 각각 약 9만 5천 달러, 10만 달러부터 시작합니다.

프리몬트 공장, '옵티머스' 로봇 생산 거점으로
테슬라는 모델 S와 모델 X를 생산하던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을 '옵티머스' 로봇 제조 거점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테슬라는 공장 작업부터 일상 보조까지 수행 가능한 2족 보행 지능형 로봇 '옵티머스'를 개발 중이며, 이번 분기에 대량 생산을 염두에 둔 3세대 옵티머스 설계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프리몬트 공장의 기존 생산 설비는 연간 100만 대 규모의 옵티머스 생산 라인으로 교체될 예정입니다. 이는 테슬라가 한 시대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정체성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조치로 분석됩니다.

미래를 향한 투자, AI와 로봇에 집중
이번 발표는 테슬라의 실적 공개와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2025년 4분기 매출은 249억 달러, 주당순이익은 0.5달러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 감소한 948억 달러를 기록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매출 감소를 경험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봇과 자율주행 중심의 미래 전략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테슬라는 최근 머스크 CEO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xAI에 20억 달러를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AI를 물리적 세계로 가져오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이버캡', 전기트럭 '세미', 에너지 저장 장치 '메가팩3'의 양산 준비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로봇 시대로의 대전환
테슬라가 전기차 생산을 줄이고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생산에 집중하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이는 단순한 사업 전환을 넘어, 테슬라가 미래 사회의 핵심 동력이 될 로봇 및 AI 기술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테슬라의 미래 전략, 궁금한 점들
Q.모델 S와 모델 X 생산 중단으로 인한 고객 지원은 어떻게 되나요?
A.테슬라 측은 기존 차량에 대한 유지보수 및 지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Q.옵티머스 로봇은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게 되나요?
A.옵티머스는 공장 작업부터 일상생활 보조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2족 보행 지능형 로봇으로 개발 중입니다.
Q.테슬라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상승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로봇 및 자율주행 중심의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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