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라가사'의 습격, 마카오를 덮치다
슈퍼 태풍 라가사가 강타한 마카오 도심이 물난리 속에서 '고기 잡이' 현장으로 변했습니다. 24일, 태풍 라가사로 인해 마카오 시내 저지대가 해일에 침수되었고, 허리케인급 강풍이 도시를 덮쳤습니다. 최고 등급인 10호 태풍 경보가 발령되었고, 대규모 정전과 대피령까지 내려졌습니다.
물에 잠긴 거리, 시민들의 '줍줍' 축제
태풍이 지나간 후 물이 빠지기 시작하자, 주민 수백 명이 거리로 나와 물고기 잡기에 나섰습니다. 현지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무릎 높이까지 물이 찬 도심에서 주민들이 그물, 어망, 심지어 가방까지 활용해 물고기를 잡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팔뚝만 한 생선을 잡아 올린 시민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부모가 자녀와 함께 거리에서 고기를 잡는 이색적인 풍경도 연출되었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를 “태풍이 만든 비현실적 장면”이라고 전했습니다.
생생한 현장: 포착된 '고기 잡이' 열기
침수된 거리에 몰려든 시민들이 맨손과 가방으로 팔뚝만 한 물고기를 잡는 모습이 포착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일부는 인큐베이터 같은 황당한 도구를 들고 나오기도 했습니다. 상하이데일리/등시호동 엑스 영상 갈무리. 더스탠다드 영상 갈무리.
당국의 경고: 안전 제일주의
마카오 당국은 태풍의 위험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실내에 머물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전기 회사는 안전 예방책으로 침수 지역에 전기 공급을 차단했습니다. 마카오 기상지구물리국은 당일 오후 폭풍 해일 경보를 적색에서 청색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이는 수위가 0.5m 미만으로 떨어졌음을 의미합니다. 태풍 경보도 8호 경보로 낮췄습니다.
태풍이 남긴 '기묘한 풍경': 마카오의 특별한 하루
태풍 라가사가 휩쓸고 간 마카오에서 예상치 못한 '고기 잡이'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위험 속에서도 삶의 활력을 잃지 않는 시민들의 모습은 인상적이지만, 당국의 안전 당부와 함께 상황의 심각성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태풍과 그 이후
Q.마카오의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A.태풍 라가사는 물러갔지만, 당국은 안전을 위해 실내에 머물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침수 지역의 전기 공급이 차단되었으며, 태풍 경보는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Q.시민들이 물고기를 잡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태풍으로 인해 침수된 지역에 물고기들이 떠밀려 왔고, 이에 주민들이 물고기를 잡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Q.앞으로의 안전 대책은 무엇인가요?
A.당국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침수 지역의 전기 공급을 차단하고 주민들에게 실내 대피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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