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보고 방식 맹비판
야권은 17일 정부부처 공개 업무보고에서 나온 이재명 대통령의 ‘생중계 면박 논란’에 대해 일제히 “가벼운 정치 쇼”, “호러물”, “개똥철학 강요”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대통령의 즉흥적 발언과 공직 사회 희화화 지적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대통령의 말 한 마디에는 국가의 무게가 실려있어야 한다”며 “정부 부처 업무보고는 대통령의 즉흥적 발언이 좌파 유튜브처럼 ‘좋아요’로 소비되는 가벼운 무대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우재준 청년최고위원, 국회 대정부질의 직접 출석 요구
우재준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다음 국회 대정부질의에는 직접 출석해보는 건 어떻겠느냐”라면서 “김현지 부속실장은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았지만 대통령이 투명한 국정 운영을 강조해왔으니 이번 제안에도 흔쾌히 응해주리라 기대한다”고 비꼬았다.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개발 관련 대통령 발언 비판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날 이 대통령이 업무보고에서 세운지구 개발의 종묘 경관 훼손 논란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은 공무원들을 향해 ‘모르면서 아는 척하는 것이 더 나쁘다’고 했으면서, 정작 수박 겉핥기식 질의・답변을 통해 결과적으로 서울시의 미래도시 전환 노력을 폄훼했다”고 했다.

개혁신당, 윤석열 전 대통령의 도어스테핑 언급하며 비판
이동훈 개혁신당 대변인은 “윤 전 대통령 역시 도어스태핑이라는 이름으로 생중계와 즉흥 발언을 즐기다 결국 그 말의 무게에 깔려 스스로 무너졌다”며 “‘파란 윤석열’ 이 대통령도 그런 호러물을 하나 더 만들고 싶은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개혁신당, 국가 지도자의 신중한 언행 강조
이 수석대변인은 “넷플릭스 호러물처럼 언제 사고가 터질지 모르는 장면을 지켜보는 기분”이라며 “국민은 말 한마디를 삼키고 판단 하나를 숙고하는 국가 지도자를 원한다”라고 했다.

핵심 요약: 야권,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보고 방식 비판
야권은 이재명 대통령의 정부 부처 업무보고 방식을 비판하며, 즉흥적인 발언과 공직 사회 희화화, 그리고 서울시 개발 관련 발언의 부적절성을 지적했습니다. 또한, 국정 운영의 신중함을 강조하며, 대통령의 국회 대정부질의 직접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야권이 비판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보고 방식은 무엇인가요?
A.야권은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보고 방식이 즉흥적이고, 공직 사회를 희화화하며, 개인적인 소신을 강요하는 ‘정치 쇼’와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Q.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무엇을 요구했나요?
A.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국회 대정부질의에 직접 출석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Q.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어떤 발언을 비판했나요?
A.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시 개발 관련 발언에서 ‘수박 겉핥기식’ 질의와 답변을 통해 서울시의 미래 도시 전환 노력을 폄훼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인천공항 사장의 SNS 설전: 외환 관리 논란과 진실 공방 (0) | 2025.12.17 |
|---|---|
| 8억에 산다더니 12억 '폭탄'… 분양전환 임대 아파트, '내 집 마련' 꿈은 어디로? (0) | 2025.12.17 |
| 사상 최대 실적에도 희망퇴직 2000명 돌파? 은행들이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이유 (0) | 2025.12.17 |
| '할담비' 지병수 님의 별세, 82년 삶의 궤적과 우리에게 남긴 것 (0) | 2025.12.17 |
| 쿠팡, 개인정보 유출 논란에 '미국 법' 방패? 소비자를 향한 진정한 사과는 어디에 (0) | 2025.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