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노동자의 고통, 임금체불 문제이주노동자 A씨는 필리핀 출신으로, 수원에서 일하던 공장에서 퇴직한 뒤 약 5천만원에 달하는 퇴직금과 연차수당을 받지 못했습니다. 지난 해 11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에 진정을 제기했지만, 그가 겪은 일은 더 큰 불행으로 이어졌습니다. **임금체불 문제에 대한 진정을 제기한 이주노동자가 불법체류자로 체포되는 과정**은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기본적인 권리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킵니다. 불법체류자의 법적 처우A씨는 진정인 조사를 마친 후, 퇴직금 문제를 제기한 공장 관계자와 우연히 마주쳐 시비가 붙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출동했고, A씨의 체류 기간이 만료된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출입국관리법 위반으로 그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