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항공권 가격, 신혼여행마저 '물거품' 되나결혼을 앞둔 이모(31)씨는 스페인 신혼여행 계획을 연기했습니다. 몇 달 사이 항공권 가격이 160만 원에서 240만 원까지 치솟아 '억울해서 결제 버튼을 누를 수 없었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처럼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과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원/달러 환율은 해외여행을 망설이게 하는 주된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생 한 번뿐인 신혼여행을 포기하거나 연기하는 사례가 늘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유가·환율 쇼크, 여행 계획 줄줄이 취소대학생 이모(24)씨는 친구들과의 동남아 여행 계획을 최근 취소했습니다. 당초 예상했던 왕복 항공권 가격이 유류할증료 상승으로 크게 올라 부담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자영업자 정모(35)씨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