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점 차 패배, 무기력했던 KIA 타선의 현실KIA는 3일 SSG와의 경기에서 1-2로 졌다. 승리를 위해 외국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투입하고 필승조를 총동원했지만, 타선은 단 1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9개의 안타를 치고도 1회 득점에 그쳤고, 9회 끝내기 찬스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나며 졌다. 지난해 리그 마무리 투수들을 곤란하게 했던 KIA 타선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작년과는 다른 KIA 타선의 부진, 무엇이 문제인가?지난해 KIA는 팀 타율 0.301, OPS 0.828을 기록하며 리그 최강 타선을 자랑했다. 1점을 주면 2점을 내는, 공포의 호랑이 군단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1점을 내는 것조차 쉽지 않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이 영향을 미쳤고, 연결고리가 부재했다. 김도영, K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