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추문, 침묵 속에 갇힌 외침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확대를 외치며 경복궁 영추문에 대형현수막을 내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들이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시위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우리 사회가 마주한 장애인 권익 문제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합니다. 체포, 그리고 그 배경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 오후 1시경, 전장연 활동가 3명을 문화재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이번 체포는 전장연의 지속적인 시위 활동에 대한 경찰의 대응으로 보이며, 그 배경에는 다양한 사회적, 법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영추문, 그들이 선택한 이유전장연 측은 영추문이 임금의 출입이 아닌, 문무백관과 실무 관리들이 드나들던 '가장 대중적인 문'이었기에 현수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