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지하철은 멈춰 섰다2014년 5월 2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잠실 방향으로 향하던 열차가 앞에 멈춰 있던 열차를 그대로 들이받으며 승객들의 비명과 함께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이 사고로 무려 388명의 승객이 다쳤고, 열차 수리비 등을 포함해 약 28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너무 놀라 바닥에 쓰러졌다', '전등이 꺼지자 사람들이 문을 열었다', '큰 충돌 소리에 모두 비명을 질렀다'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습니다. 사고의 원인, '관리 소홀'이라는 이름의 인재사고의 원인은 바로 관계자들의 '관리 소홀'이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사고 발생 3일 전부터 신호기 오류가 있었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