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영, 최다 블론세이브 불명예… 무엇이 문제였나KIA 타이거즈 마무리투수 정해영이 리그 최다 블론세이브 공동 1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22일 광주 LG 트윈스전에서 7-4로 앞선 9회 등판하여 ⅓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며 팀의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정해영은 2020년 프로 데뷔 이후 가장 많은 한 시즌 블론세이브 5개를 기록하며, 팬들에게 충격과 아쉬움을 동시에 안겼다. 역전의 빌미를 제공한 9회, 그날의 경기7-4로 앞선 9회초, 정해영은 오지환, 박관우에게 연달아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에 직면했다. 박해민에게 동점 스리런 홈런을 맞았고, 이후 구본혁에게 안타, 조상우에게 마운드를 넘겨주었으나 결국 역전을 허용했다. 정해영은 제구력 난조와 실투로 인해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팀은 9대7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