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보물, 문화유산의 위기경북 안동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을 비롯해 수많은 문화유산을 품고 있는 도시입니다. 하지만, 그 아름다움 뒤에는 예산 부족으로 방치된 문화재들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안동시는 471건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지만, 관리 예산 부족으로 인해 소중한 문화유산들이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동시 지정문화재는 예산 부족으로 인해 더욱 열악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폐가처럼 변해버린 봉암서원의 현실기사를 통해 봉암서원의 안타까운 현실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툇마루는 부서지고, 창호지에는 거미줄이 가득하며, 사람의 손길은 끊긴 지 오래입니다. 이처럼 방치된 문화재는 봉암서원뿐만이 아닙니다. 안동시의 많은 지정문화재들이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