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 구금 시설, 한국인 300명 이상 억류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포크스턴에 위치한 이민세관단속국(ICE) 소속 디레이 제임스 교정시설에는 한국 기업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곳은 지난 4일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 체류와 불법 근로 혐의로 체포된 직원 상당수가 구금된 장소다. 당시 단속으로 체포된 인원은 총 475명이며, 이 중 300명 이상이 한국인으로 확인됐다. 구금 시설의 긴장된 분위기ICE가 공개한 영상에는 체포된 이들이 손발에 체인을 찬 상태로 움직임이 제한된 채 버스에 오르는 모습이 담겼다. 구금시설은 교정시설과 프로세싱 센터 등 세 구역으로 나뉘며, 낮은 건물 여러 동이 늘어서 있고 건물 주변은 철조망으로 둘러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