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산재 발생 시 유족 대응을 위한 '대외비' 매뉴얼 공개쿠팡에서 산재가 발생했을 때 외부로 알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유족을 상대로 전방위적인 대응 계획을 세운 문건이 나왔다. 산재 발생 직후부터 유족과의 합의까지 구체적인 방안들이 꼼꼼히 적혀 있다. 쿠팡의 목표: 유족을 '우리 편'으로 만들고, '오염된 정보' 차단쿠팡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만든 ‘위기관리 대응 지침’을 보면, 산재 발생, 병원 대응, 장례식장 등으로 구분해 단계마다 쿠팡 직원들이 유족을 상대로 해야 할 일들이 적혀 있다. 목적은 ‘유족 회유’다. 산재 발생 시 쿠팡의 은밀한 움직임: 119 동승부터 정보 통제까지쿠팡 직원들은 산재 발생 직후 신속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119 구급차가 재해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