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박지원 의원에게 '냉담'한 반응지난 3일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말을 건넸지만, 김 위원장은 외면으로 일관했다. 박 의원은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김 위원장에게 두 번이나 말을 걸었으나 북한 경호원들의 제지로 인해 뒤돌아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우원식 국회의장과 함께 (행사장에) 가서 (김 위원장) 뒷좌석이라 ‘김정은 위원장님, 저 박지원입니다’ 이렇게 두 번 얘기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한, 최선희 외무상 또한 자신을 외면했다고 언급하며 당시 상황의 냉랭함을 전했다. 만남의 의미 부여: 긍정적 신호?박지원 의원은 김정은 위원장의 반응과는 별개로, 이번 만남에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