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지 않는 눈물, 메마른 강릉: 가뭄의 심각성강원도 강릉 지역 87%의 생활용수를 책임지는 오봉저수지가 극심한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최근 6개월간 강수량이 평년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며, 저수율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심각한 불편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25% 이하로 저수율이 떨어진 이후, 50%의 수도계량기 잠금 조치가 시행되었고, 현재는 75% 잠금의 자율 제한 급수까지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강릉은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강릉을 찾다: 긴급 재난사태 선포이재명 대통령은 '최악의 가뭄'으로 고통받는 강원도 강릉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즉각적인 재난사태 선포를 지시했습니다.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