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 엄마들의 단톡방, 그리고 시작된 변화한 병사가 부대 회식에서 찍은 사진을 엄마에게 보냈고, 엄마는 중대장에게 항의했습니다. 삼겹살에 비계가 많다는 이유였습니다. 이러한 항의는 중대장과 병사 엄마들이 함께하는 단체 대화방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 사건은 군대 내 소통 방식의 변화와 더불어, 부모들의 과도한 개입이 군 리더십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시입니다.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긍정적인 취지로 시작된 단톡방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머리 길이 지적에 대한 병사의 반발, 그리고 민원 제기부사관이 병사의 머리 길이를 지적하자, 병사는 그 근거를 물었고, 규정을 제시받은 후에도 수긍하지 않고 상급 기관에 민원을 제기하는 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