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구조조정 '괴담' 아닌 '현실'로최근 건설업계에 불어 닥친 한파는 단순한 소문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 등 굵직한 건설사들이 1년 새 수백 명의 직원을 감원하며 구조조정의 칼바람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특정 기업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시공능력평가 상위 30위 건설사 중 절반 이상에서 나타나고 있어, 건설업 전반의 위기를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됩니다. DL이앤씨, 1년 새 607명 감원… 구조조정 '칼바람' 주도가장 큰 폭의 인원 감축을 단행한 곳은 DL이앤씨입니다. DL이앤씨는 1년 만에 607명의 직원을 줄이며, 10.5%의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매출 감소와도 직결되어, 올해 상반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