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민, 팬들의 기억 속에 각인된 이름
한화 이글스 팬들에게 강재민이라는 이름은 낯설지 않다. 2020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화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그는, 데뷔 시즌부터 팀 불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2020년 50경기에서 14홀드, 2021년 58경기에서 13홀드를 기록하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를 달성, 평균자책점 2점대를 기록하며 팀의 핵심 불펜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시련과 재활의 시간, 그리고 군 복무
2022년과 2023년, 강재민은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아쉬운 시간을 보냈다. 2023년에는 결국 내측측부인대 재건술(토미존 서저리)을 받게 되었고, 이후 현역으로 입대하여 1년 6개월 동안 군 복무를 수행했다. 어려운 시기였지만, 강재민은 긍정적인 마음으로 재활에 매달렸고, 군 복무 중에도 몸을 만들며 복귀를 준비했다.
돌아온 잠수함, 1군 마운드에 다시 서다
지난 8월 12일 전역한 강재민은 말년 휴가를 통해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라이브 피칭을 실시하며 복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김경문 감독과 양상문 투수코치 앞에서 진행된 피칭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고, 퓨처스리그 등판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9월 확대 엔트리를 통해 1군에 합류, 2023년 9월 1일 이후 732일 만에 다시 1군 마운드에 섰다.
복귀전, 그리고 긍정적인 전망
복귀전에서 강재민은 다소 어려움을 겪었지만, 9월 9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깔끔한 투구로 이닝을 마무리하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비록 포스트시즌 출전은 어렵지만, 김경문 감독은 강재민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일본 교육리그를 통해 더 많은 경험을 쌓게 할 계획이다. 김경문 감독은 강재민에 대해 “우리가 볼 때 마운드에서 점점 더 편안해지고 있다고 느낀다”라고 말했다.
미래를 향한 기대, 한화 불펜의 든든한 버팀목
강재민의 복귀는 한화 이글스 불펜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년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46km의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다는 것은 그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증거다. 김경문 감독의 기대처럼, 강재민은 앞으로 다섯 경기 이상 더 등판할 예정이다. 그의 활약을 통해 한화는 내년, 내후년 더욱 강력한 불펜진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핵심만 콕!
2년간의 공백을 딛고 돌아온 강재민. 그는 부상과 군 복무라는 시련을 이겨내고, 김경문 감독의 기대 속에 한화 이글스 불펜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강재민 선수의 포스트시즌 출전 가능성은?
A.KBO 규정상 7월 31일 전에 정식 선수로 등록되어야 했기에, 올해 포스트시즌 출전은 어렵습니다.
Q.강재민 선수의 복귀 후 투구 내용은 어떠했나요?
A.복귀전에서는 다소 어려움을 겪었지만,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Q.김경문 감독이 강재민 선수에게 거는 기대는?
A.김경문 감독은 강재민 선수가 마운드에서 점점 더 편안해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일본 교육리그를 통해 더 많은 경험을 쌓게 할 계획입니다.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흥민, MLS 2호골 폭발! LA FC, 새너제이 원정 '6연패' 탈출 (0) | 2025.09.14 |
---|---|
롯데, 불펜 총력전 끝에 SSG 제압! 숨 막히는 승부, 팬들의 함성 속으로 (0) | 2025.09.14 |
오현규 놓친 슈투트가르트, 10분 만에 무너졌다… 득점력 부재에 발목 잡힌 역전패 (0) | 2025.09.14 |
리베라토의 만루포 폭발! 승리의 불꽃을 쏘아 올린 한화, 폰세의 17연승을 향한 질주 (0) | 2025.09.13 |
이범호 감독, 정수빈의 다이빙 캐치 실패에 '이빨 꽉!'…KIA, 짜릿한 역전승 비하인드 (0) | 2025.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