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살라, 리버풀에 공개 불만 토로: 손흥민과 엇갈린 행보, 이적 가능성까지?

리버풀의 부진과 살라의 벤치행

리버풀이 최근 공식전 6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며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모하메드 살라가 3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발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살라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선덜랜드전에 이어 이번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습니다. 살라는 웨스트햄전 결장 후 직전 선덜랜드전에서 후반 45분을 소화했지만, 경기 도중 짜증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살라의 리버풀에서의 9년간의 활약

살라는 지난 아홉 시즌 동안 리버풀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해 왔습니다. 리버풀 통산 419경기에서 250골을 기록하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에 출전하여 29골 18도움으로 득점왕과 도움왕을 모두 석권하며 팀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벤치에 앉았고,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손흥민과의 대비되는 모습

살라의 공개적인 불만 표출은 동갑내기 라이벌 손흥민의 행보와 대비됩니다. 손흥민 역시 지난 시즌 아스톤 빌라전에서 교체에 불만을 드러낸 적이 있었지만, 경기 후 곧바로 감독과 포옹하고 동료들과 승리를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 팀에 대한 불만을 외부로 드러낸 적은 없었습니다.

 

 

 

 

살라의 충격적인 인터뷰 내용

살라는 경기 후 충격적인 인터뷰를 통해 공개적으로 리버풀을 저격했습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살라는 "누군가가 나에게 모든 책임을 뒤집어씌우려는 게 너무나 분명하게 느껴진다. 구단은 지난여름 나에게 많은 약속을 했다. 그런데 지금까지 나는 세 경기 연속으로 벤치에 앉아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단 하나다. 약속을 지켜달라"고 말했습니다.

 

 

 

 

감독과의 관계 악화 및 이적 가능성

살라는 슬롯 감독과의 관계가 완전히 깨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나는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갑자기 아무런 관계도 남지 않게 됐다. 이유는 나도 모르겠다. 내가 보기에는, 누군가가 나를 이 클럽에 원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하며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일정으로 인해 리버풀을 잠시 떠나야 하는 살라의 겨울 이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리버풀에 대한 살라의 애정과 미래

살라는 리버풀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리버풀, 나는 언제나 이 클럽을 사랑할 것이다. 내 아이들도 항상 이 팀을 응원하고, 나 역시 이 클럽을 사랑한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팀 내 상황과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그의 미래는 불투명해졌습니다.

 

 

 

 

핵심 요약: 살라의 공개 불만, 손흥민과 대조, 이적 가능성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에서의 입지에 불만을 품고 공개적으로 팀을 비판하며, 손흥민과는 상반된 행보를 보였습니다. 감독과의 불화, 벤치행, 그리고 다가오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인해 살라의 겨울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리버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지만, 그의 미래는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살라는 왜 벤치에 앉게 되었나요?

A.아르네 슬롯 감독은 살라의 최근 부진을 이유로 벤치에 앉혔습니다. 또한, 살라가 팀 내에서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한 것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습니다.

 

Q.손흥민과 살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손흥민은 팀 내에서 불만을 드러내기보다는 감독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팀 승리를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살라는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며 감독과의 관계가 악화되었습니다.

 

Q.살라가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은 얼마나 되나요?

A.살라의 공개적인 불만, 감독과의 불화, 그리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인한 겨울 이적 시장의 가능성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살라가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은 열려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