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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면? 에인절스에서의 씁쓸한 '에이징 커브'

noti 골프 2025. 9. 1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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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시작과 쇠퇴: 트라웃의 현재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타자, 마이크 트라웃(34·LA 에인절스)이 세월의 흐름 속에 꺾이기 시작했습니다. 15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하며, 팬들에게 아쉬움을 안겼습니다. 2011년 데뷔 이후, 트라웃은 OPS와 장타율 모두 개인 최저 기록을 갱신하며 타격 생산력 저하를 보이고 있습니다. 5월 무릎 부상으로 한 달을 결장했지만, 100경기 이상 출장하며 건강한 시즌을 보내는 와중에도 삼진율 31.7%를 기록, 커리어 처음으로 30%를 넘어서며 고전하고 있습니다.

 

 

 

 

10년 연속 5할 승률 실패, 에인절스의 암울한 현실

트라웃의 부진과 함께 에인절스 역시 10년 연속 5할 승률 실패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15일 시애틀전 2-11 완패로 4연전 스윕을 당하며, 시즌 69승 81패(승률 .460)로 AL 서부지구 꼴찌에 머물렀습니다. 2016년부터 시작된 5할 승률 실패는 팀의 만성적인 부진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2014년 이후 가을 야구와 멀어진 에인절스는 2015년부터 11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이 유력합니다. 알버트 푸홀스, 조쉬 해밀턴, 저스틴 업튼, 앤서니 렌던 등 고액 연봉 선수들의 부진과 효율적이지 못한 로스터 구성이 팀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오타니의 선택과 트라웃의 딜레마

오타니 쇼헤이가 FA 자격을 얻어 다저스로 이적한 후,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것은 트라웃에게 씁쓸함을 안겨줍니다. 트라웃은 2019년 3월 에인절스와 12년 4억 2650만 달러의 연장 계약을 맺고 원클럽맨을 선택했습니다. 만약 FA 시장에 나와 강팀으로 이적했다면, 가을 야구와 월드시리즈 우승의 기회를 잡았을지도 모릅니다. 댄 패트릭 쇼의 댄 패트릭은 ‘만약 트라웃이 다저스에 있었더라면 그의 역사적 위상은 달라졌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트라웃의 선택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트라웃, 낭비된 전성기와 미래

댄 패트릭은 트라웃이 ‘만장일치로 명예의 전당 첫 투표부터 헌액될 선수’라고 평가하며, 그의 압도적인 초기 10년을 회상했습니다그러나 트라웃의 경기를 기억하는 것이 점점 희미해진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그는 ‘다섯 가지 툴을 모두 갖춘 위대한 선수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며, 오타니와 트라웃, 푸홀스가 한 팀에서 뛰었음에도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에인절스의 현실을 지적했습니다. 트라웃의 에이징 커브와 팀의 부진은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기며, 그의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트라웃의 씁쓸한 현실: 에인절스에서의 쇠퇴와 다저스로의 이적 가능성

마이크 트라웃의 에이징 커브와 에인절스의 부진은 팬들에게 깊은 아쉬움을 남깁니다. 다저스로 이적했다면 달라졌을 그의 위상, 낭비된 전성기에 대한 안타까움, 그리고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동시에 안겨주는 이야기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트라웃의 현재 성적은 어떤가요?

A.2024년 시즌, 트라웃은 119경기에서 타율 2할3푼1리, 21홈런, 58타점, OPS .77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진율은 31.7%로, 커리어 처음으로 30%를 넘었습니다.

 

Q.에인절스는 올해 가을 야구에 진출할 수 있나요?

A.현재 에인절스는 AL 서부지구 꼴찌이며, 10년 연속 5할 승률 실패가 유력합니다. 잔여 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5할 승률 달성은 어려워 보입니다.

 

Q.트라웃이 다저스로 갔다면 어땠을까요?

A.댄 패트릭을 비롯한 많은 전문가들은 트라웃이 다저스에 있었다면 포스트시즌 진출과 월드시리즈 우승의 기회를 잡았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의 역사적 위상 또한 달라졌을 것이라고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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