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틀 동안 두산 베어스의 포수 양의지가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 경기에서 연달아 사구에 맞는 이색적인 상황이 발생하면서 팬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양의지는 그야말로 '사구의 주인공'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양의지는 네일이 던진 149km 강속구를 맞고 놀랜 듯 넘어졌으며, 그의 모습에서 동료들과의 유쾌한 관계를 엿볼 수 있는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양의지는 사구에 맞은 뒤 KIA 포수인 김태군에게 발길질을 하며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그의 개구진 매력을 보여주는 일화가 아닐 수 없습니다. 양의지는 전날인 13일에도 유사한 상황을 겪으며 연속해서 2일간 사구에 시달렸습니다.이는 그의 과거 부상 이력과 결부되어 더욱 주목을 받았습니다.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