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전하는 17년의 사랑: 매일 아침 아빠의 묵상
최진석 경남 참사랑연합의원장은 17년간 매일 딸에게 묵상글을 보내는 아버지입니다. 딸 보인씨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아버지의 묵상글을 받으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이 특별한 부녀의 이야기는 책 '매일 아침 아빠의 묵상이 배달됩니다'로 묶여 출간되었습니다. 최 원장은 딸을 향한 사랑을 담아 매일 아침 묵상글을 전달하며, 영적인 지침과 삶의 지혜를 나누었습니다. 이들의 관계는 단순한 부녀 관계를 넘어선, 깊은 신뢰와 사랑으로 맺어진 끈끈한 유대감을 보여줍니다. 이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의사 아빠의 특별한 교육 철학: '남을 위해 공부하라'
최진석 원장은 딸에게 ‘남을 위해 공부하라’는 가르침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너무 열심히 공부하면 교만해져 망하기 쉽단다. 하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공부라면 남 주기 위해서 공부하자.”라고 말하며, 지식 습득의 목적을 이타심에 두었습니다. 또한, ‘돈은 이웃을 섬기기 위해 있는 것이란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잠시 맡긴 것이란 걸 명심하렴.’이라는 가르침을 통해 물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었습니다. 이러한 교육 철학은 딸이 대학에 진학하고 사회에 진출하면서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의사가 신학 공부를 한 이유: 올바른 진리 전달의 중요성
최 원장은 유년 시절 겪었던 아픔으로 인해 올바른 진리 전달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이단 종파로 인해 친구를 잃은 경험을 통해, 잘못된 가르침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절감했습니다. 이 때문에 그는 교리와 신학 공부에 매진했고, 딸에게도 올바른 신앙관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는 “바른 가르침을 모르면 잘못된 걸 봐도 알 수 없습니다. 제가 교리와 신학 공부에 천착하는 이유입니다.”라고 말하며,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실패해도 괜찮다: 아버지의 따뜻한 위로
최 원장은 딸에게 ‘어떻게 살아왔든 그래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는 ‘탕자처럼 실패하고 망하고 욕먹어도 괜찮다. 하나님이 있으니까.’라고 말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 안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습니다. 이 메시지는 딸에게 큰 위로가 되었고,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최 원장은 딸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있으니 담대히 인생길을 걷고, 오늘 하루도 잘 견뎌보자”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딸의 성장과 아버지의 사랑: 7000개 묵상글의 의미
보인씨는 17년간 아버지로부터 받은 7000여 개의 묵상글을 소중히 간직했습니다. 그녀는 아버지의 묵상글이 유학 생활의 피로와 불안을 덜어주고, 어려운 성경 말씀을 이해하는 길잡이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때로는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문제가 생길 때마다 아버지의 메시지를 떠올리며 힘을 얻었습니다. 이제는 묵상글을 기다리는 습관이 생겼을 정도로, 아버지의 사랑은 보인씨의 삶에 깊이 스며들었습니다.
미래를 향한 약속: 아버지의 정서적 유산
최 원장은 딸에게 자신의 메시지가 정서적 유산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마르셀 푸르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언급하며, 딸이 사후에도 자신의 메시지를 통해 따뜻한 감정을 느끼기를 소망했습니다. 내년 결혼을 앞둔 보인씨는 부모님께 늘 기쁨이 되는 존재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하며, 아버지처럼 자녀에게 사랑을 주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세대를 이어가는 사랑과 헌신의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핵심만 콕!
17년간 매일 딸에게 묵상 편지를 쓴 의사 아빠의 특별한 교육법은 '남을 위해 공부하고, 의사는 하지 마라'는 진심 어린 조언과 함께, 실패해도 괜찮다는 따뜻한 위로를 전합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아버지의 굳건한 신앙과 딸에 대한 깊은 사랑을 보여주며, 7000개 묵상글을 통해 긍정적이고 지혜로운 삶의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독자들의 Q&A
Q.최진석 원장이 딸에게 의사가 되지 말라고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최 원장은 딸이 공부를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하고, 물질보다는 이웃을 섬기는 삶을 살기를 바랐습니다. 또한, 의료계의 어려움을 알기에 딸이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의사가 되지 말라는 조언을 했습니다.
Q.최보인씨는 아버지의 묵상글을 어떻게 생각했나요?
A.최보인씨는 아버지의 묵상글을 유학 생활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길잡이이자, 인생의 자랑거리로 여겼습니다.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버지의 진심을 이해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Q.최진석 원장이 자녀 교육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무엇인가요?
A.최진석 원장은 올바른 가치관과 신앙관을 심어주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는 딸에게 교리 공부를 시키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 안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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