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세대의 정치적 나침반, 엄마
국내 10대 후반과 20대 초반 세대는 정치·사회 현안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갖게 될 때 엄마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1070명의 목소리를 듣다
한국일보는 지식콘텐츠 스타트업 언더스코어와 함께 21대 대선 직전인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전국 만 16~18세(고1~3학년 해당) 459명과 19~22세 611명 등 총 1,0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웹설문)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
엄마의 학력이 곧 정치적 '방향'?
어머니의 최종 학력이 높을수록 자녀가 진보적인 입장을 보인 것이다.
성소수자 문제에 대한 인식, 엄마의 '손길'
어머니의 학력 수준이 자녀의 응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건 성소수자 관련 문항이다.
왜 아빠는 'Out' 되었을까?
응답자 중 대부분이 아버지보다는 어머니와 훨씬 더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친밀도가 곧 정치적 '코드'
어머니와 친밀하지 않은 경우에도 일반적으로 부친과 모친 중 더 가깝게 느끼는 사람의 정치적 성향을 자녀가 따라가는 경향이 확인됐다.
부모의 '화목', 자녀의 '공정' 신념
엄마와 아빠의 사이가 좋을수록 자녀는 공정성과 능력주의를 믿게 된다는 흥미로운 결과도 나왔다.
결론: 엄마의 영향력, 1020세대의 정치적 좌표를 그리다
결론적으로, 1020세대는 정치적 성향 형성에 있어 엄마의 영향력을 크게 받으며, 이는 친밀도, 학력, 그리고 가정 환경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왜 아빠의 학력은 자녀의 정치 성향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요?
A.응답자 대부분이 아버지보다 어머니와 더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입니다.
Q.어머니의 학력이 자녀의 정치 성향에 미치는 구체적인 영향은 무엇인가요?
A.어머니의 학력이 높을수록 자녀는 진보적인 입장을 보이며, 특히 성소수자 문제에 대한 인식에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Q.부모의 화목함이 자녀의 정치적 신념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부모의 사이가 좋을수록 자녀는 세상이 공정하고 능력에 따라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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