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놀랄 리버풀의 몰락: 72년 만의 굴욕과 슬롯 감독의 위기

안필드에서 벌어진 믿을 수 없는 참사

리버풀이 1992년 9월 이후 처음으로 3경기 연속 3실점 이상을 기록하며 충격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범과 손흥민 선수의 탄생 이후 처음 겪는 굴욕적인 상황입니다.

 

 

 

 

72년 만의 기록, 리버풀의 붕괴

영국 공영 방송 'BBC'는 리버풀이 컵대회를 포함해 3경기 연속 3골 차 이상으로 패한 것이 1953년 12월 이후 약 72년 만이라고 전했습니다. 홈구장 안필드에서 PSV에인트호번과의 UCL 경기에서 1대4로 대패하며 걷잡을 수 없는 몰락을 경험했습니다.

 

 

 

 

손흥민이 태어난 이후 처음 겪는 3경기 연속 대량 실점

1992년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출범한 해이자, '토트넘 전설' 손흥민(LA FC)이 태어난 해입니다. 리버풀은 1992년 7월생인 손흥민이 갓 세상에 나온 이후부터 최근까지 33년간 3경기 연속 대량 실점을 한 적이 없다는 얘기는 리버풀 팬들에게 더욱 뼈아픈 현실입니다.

 

 

 

 

리그 12위, UCL 13위… 리버풀의 초라한 성적표

리버풀은 10일 맨시티, 23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EPL 경기에서 0대3 스코어로 연패하며, 최근 3경기에서 도합 10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잉글랜드 챔피언인 리버풀은 리그에서 6승6패(18득 20실)로 12위로 추락했고, UCL에서도 3승2패(10득 8실)로 13위까지 떨어졌습니다. 시즌 개막 후 12경기에서 9번 패한 건 1953~1954시즌 이후 무려 71년 만입니다.

 

 

 

 

슬롯 감독, 경질 압박과 선수들의 부진

슬롯 감독은 팀이 끌려가는 상황임에도 단 두 장의 교체카드만 사용하며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리버풀의 리그 우승을 이끈 슬롯 감독은 두 시즌만에 경질 압박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전 리버풀 미드필더 커티스 존스는 'RTE'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받아들일 수 없을 지경이다. 속으로 화를 내는 단계는 지났다'라고 말하며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레전드들의 우려, 리버풀의 미래는?

전 리버풀 풀백 스티븐 워녹은 'BBC 스포츠'를 통해 '지금은 상황이 순조롭지 않고 모든 게 어렵게만 느껴진다. 패배가 쌓이고 쌓여 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있다. 과신 때문일까? 매우 이상하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보기엔 선수들의 투지가 부족한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전 리버풀 캡틴 스티븐 제라드는 'TN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리버풀과 같은 축구클럽에서 이런 성적을 거두면 변명할 여지가 없다. 팀이 엄청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걸 부인할 수 없다. 자신감은 역대 최저 수준이다. 슬롯 감독이 해답과 안정을 찾지 못하면, 이런 상황은 계속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핵심만 콕!

리버풀은 72년 만의 굴욕적인 기록을 쓰며 붕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태어난 이후 처음 겪는 3경기 연속 대량 실점, 리그 12위, UCL 13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는 슬롯 감독의 경질 압박과 선수들의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리버풀 레전드들의 우려 속에, 팀이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독자들의 Q&A

Q.리버풀의 부진 원인은 무엇인가요?

A.선수들의 부진, 슬롯 감독의 전술적 문제, 팀 내 분위기 저하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Q.슬롯 감독은 경질될 가능성이 있나요?

A.최근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경질 압박을 받고 있으며, 팀의 반등 여부에 따라 감독의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Q.리버풀이 다시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A.팀 내부의 변화와 노력이 필요하며, 선수들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전술적인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