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재환을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프랜차이즈 스타 김재환(37)을 빈손으로 떠나보낸다.
김재환의 선택, 낭만이 아닌 실리
김재환은 올 시즌이 끝나고 두 번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지만, FA 권리를 행사하지 않았다.
4년 계약과 숨겨진 옵션 조항
두산은 2021년 12월 김재환과 4년 최대 115억원(보장액 110억원)에 사인하면서 옵션 조항에 '계약이 끝난 2025시즌 뒤엔 구단과 우선 협상을 진행하고, 합의하지 못하면 조건 없이 풀어준다'는 내용을 포함했다.
결별의 배경: 금액 이견과 FA 등급
올해로 4년 계약이 끝난 김재환은 이 조항에 따라 FA 권리 행사를 신청하지 않았다.
보상 선수 족쇄에서 벗어난 김재환
김재환의 FA 등급은 'B'였다.
두산 왕조의 주역, 김재환의 활약상
김재환은 2008년 두산에 입단한 뒤 2016년 팀의 간판타자로 자리 잡았다.
FA 계약 이후 부진했던 성적
그러나 FA 계약 4년간 김재환의 성적은 타율 0.250, 홈런 75개, 26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88로 이름값에 한참 못 미쳤다.
시장의 논리를 따른 김재환
이미 그 기간 110억원을 지급한 두산은 김재환에게 더는 큰돈을 투자하기 어려웠다.
핵심 내용 요약
두산 베어스가 프랜차이즈 스타 김재환을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하며, FA 시장의 냉혹한 현실을 보여주었습니다. 김재환은 4년 계약 당시 포함된 옵션 조항에 따라 FA 권리를 행사하지 않았고, 구단과의 재계약 협상 결렬로 결별을 선택했습니다. 김재환은 보상 선수 족쇄 없이 자유롭게 다른 팀과 계약할 수 있게 되었으며, FA 계약 이후 부진했던 성적과 시장 논리가 이러한 결정을 이끌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김재환은 왜 두산을 떠나게 되었나요?
A.김재환은 4년 계약 종료 후 구단과의 재계약 협상에서 금액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계약 당시 포함된 옵션 조항에 따라 FA 권리를 행사하지 않아 두산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Q.김재환에게 유리한 점은 무엇인가요?
A.김재환은 FA 등급이 'B'이기 때문에, 다른 팀으로 이적하더라도 보상 선수 지명이나 보상금 부담이 없습니다. 이는 김재환에게 매우 유리한 조건입니다.
Q.두산은 왜 김재환과 재계약에 실패했나요?
A.두산은 김재환에게 이미 110억원을 지급했고, FA 계약 이후 김재환의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더 큰 금액을 투자하기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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